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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컴백 앞둔 성시경 ‘나가수’ 할까말까

가수 성시경이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출연을 놓고 고민 중이다.

그는 김영희 PD가 기획과 연출을 맡았던 초기 단계부터 섭외 1순위에 오르며 출연 요청을 받아왔다. 김 PD의 후임인 신정수 PD와도 오랜 친분을 이어오고 있어 더욱 적극적인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시경은 최근 조사한 ‘나는 가수다’에서 보고 싶은 가수 랭킹에서도 상위권에 오른 바 있다. 1일 방송 재개와 동시에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나는 가수다’와 ‘발라드 왕자’로 오랜 공백기를 보낸 성시경의 조합은 최상의 결과를 끌어낼 것이라는 팬들의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성시경 측은 “프로그램 기획 단계부터 러브콜을 받아온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출연 여부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전역한 성시경은 1년 만에 새 앨범인 7집을 발표하고 이를 기념한 콘서트를 여는 등 왕성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어 ‘나는 가수다’ 출연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한편 7집에는 윤상, 김현철 등이 참여했고 28∼29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콘서트는 김장훈이 총 연출을 맡아 관심을 모은다.

/유순호기자 su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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