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비가 주연을 맡은 항공 블록버스터 ‘빨간 마후라’가 제목을 ‘비상:태양 가까이’로 최종 확정하고 베일에 가려진 촬영 스틸도 공개했다.

하늘에 인생을 건 전투 조종사들의 삶과 열정,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붉게 노을진 하늘 아래 놓인 전투기와 주인공 정태훈(비)의 모습을 담고 있다. 정태훈은 세상에서 가장 높은 꿈을 꾸는 전투 조종사로 카리스마 넘치는 화보와 같은 장면을 연출하며 시선을 모았다.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공중 액션 블록버스터인 만큼 영화 속에서 펼쳐질 화려한 고공 액션과 짜릿한 비행 등 풍성한 볼거리를 담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영화는 공군 지원을 통해 고공 전투신의 완성도를 높였다. ‘인셉션’ ‘다크 나이트’ ‘콘 에어’ 등 대형 블록버스터와 ‘마하 2.6-풀 스피드’ ‘스텔스’ 등의 항공 영화를 제작한 할리우드 항공전문 촬영팀이 합류해 국내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스케일의 공중 액션과 속도감을 선사한다.

영화에는 비 외에 신세경·유준상·김성수·이하나 등이 출연한다.

/유순호기자 su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