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스의 전 멤버인 폴 매카트니가 세 번째 결혼을 할 예정이다.

대변인인 스튜어트 벨은 최근 연예 뉴스 프로그램인 ‘액세스 할리우드’와 인터뷰에서 “올해 68세의 매카트니가 17살 연하의 연인 낸시 시벨과 약혼했으며, 곧 결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카트니는 뉴욕에서 운송회사를 운영하는 시벨과 2007년 11월부터 약 4년간 교제해왔다. 두 사람은 2일 뉴욕에서 열린 메트로폴리탄 뮤지엄 행사에 나란히 참석한 바 있다.

그는 사진작가였던 첫 부인 린다 이스트만을 1998년 유방암으로 잃었다. 2002년 모델 출신 헤더 밀스를 두 번째 부인으로 맞았으나 2007년 3월 거액의 위자료를 주고 이혼했다. 두 부인과의 사이에서 5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