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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3색 신호등’ 운명 13일 결정

공청회서 반대 많으면 시범운영 곧바로 철회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3색 화살표 신호등 존폐 여부가 시민공청회를 통해 결정된다.

경찰청은 운전자에게 혼란을 준다는 지적이 제기된 3색 화살표 신호등에 대한 공청회를 13일 경찰청사에서 연다고 10일 밝혔다.

공청회는 교통문화운동본부 박용훈 대표가 사회를 보는 가운데 찬성과 반대 양측 패널이 3명씩 참석해 토론을 벌이고, 이를 지켜본 시민 방청객 50∼100명이 찬반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찰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표본집단으로 선정한 시민을 대상으로 토론 이전과 이후에 여론조사를 하고, 반대 여론이 압도적으로 많으면 3색 화살표 신호등 운영을 아예 접을 계획이다.

조현오 청장도 지난 6일 긴급 기자간담회에서 “반대가 압도적으로 많으면 시범운영 기간을 채우는 것도 잘못된 것 아니냐”며 곧바로 철회할 수도 있음을 내비친 바 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0일부터 서울시내 11곳 도심 교차로에 ‘빨간색-노란색-녹색’ 화살표의 좌회전 전용 신호등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선진국에서 이미 실험과 검증을 거쳐 정착된 신호체계라는 경찰청 설명과는 달리 빨간색 화살표가 운전자에게 혼란을 야기하며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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