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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잭 블랙 쿵푸 삼매경

‘쿵푸팬더2’ 포 더빙 실감위해 수련

할리우드 3D 애니메이션 ‘쿵푸팬더2’에서 주인공 포의 목소리를 연기한 잭 블랙이 실제로 쿵푸를 수련해 화제다.

1편에서 육중한 몸을 이끌고 오로지 쿵푸 수련에 매진한 끝에 드디어 용의 전사로 거듭난 포를 실감 나게 그려내기 위해 쿵푸 레슨을 받았다.

잭 블랙은 “쿵푸 고수 역할을 맡았다면 쿵푸를 배워두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 꾸준히 레슨을 받아 기본기를 익혔다. 팬들이 원한다면 쿵푸 동작을 보여줄 수 있다”고 배역에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더빙 현장에서도 목소리 연기와 함께 쿵푸 동작들을 선보여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3D로 제작돼 전작보다 스케일이 커진 이 영화는 비밀 병기로 쿵푸의 맥을 끊으려는 새로운 악당 셴 선생에 맞선 포와 무적의 5인방 친구들의 본격적인 활약을 그린다. 26일 전 세계 동시 개봉한다.

한편 블랙을 비롯해 앤절리나 졸리·더스틴 호프먼·성룡·루시 리우·게리 올드먼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총출동해 목소리 연기를 펼친다.

/탁진현기자 tak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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