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상과 잦은 외식 탓에 가족의 먹을거리 관리에 소홀했다면 가족 건강을 단속할 때다.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만 잘 알면 간편하면서도 영양은 충분한 식품을 고를 수 있다.

◆우리집 뼈대 지키는 ‘칼슘’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는 한국인의 식생활 특성상 칼슘은 온 가족이 신경 써서 챙겨야 할 영양소다. 특히 칼슘은 아이들 성장을 돕고 부모에게는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상하치즈 ‘유기농 우리아이 어린이치즈’는 3∼5세 아이에게 적당하다. 나트륨 함량을 1매당 160mg에서 140mg으로 낮추고 두뇌 발달에 좋은 DHA 및 콜린 성분과 칼슘, 철분 성분은 더욱 강화했다.

5세 이상 아이부터 성인이 두루 섭취하기에는 ‘뼈로 가는 칼슘치즈’가 제격이다. 이 치즈를 하루 2장(1장당 칼슘 함유량 470mg) 섭취하면 성인 기준 1일 칼슘 권장량인 700mg을 가볍게 충족시킬 수 있다.

◆편식하는 아이 “주스 주세요”

아이들의 감기 예방과 피부 건강, 성장에는 비타민 C가 좋다. 비타민 C가 많은 채소나 과일을 아이들에게 억지로 먹이려다 부모들이 스트레스 받기 십상이다. 자연원 ‘5무(無) 주스 키즈’는 다양한 야채와 과일을 갈아 만든 무첨가물 100% 유기농 주스다.

◆‘홈 메이드 빵’ 뚝딱 조리

빵류도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풀무원 ‘올바른 핫도그’는 첨가물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국내산 닭고기와 돼지고기로 만든 프리미엄급 소시지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큐원 ‘깨찰빵 믹스’는 타피오카 전분을 베이스로 해 깨찰빵의 쫄깃한 식감은 살리고 담백한 맛은 더했다.

/김유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