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새 앨범 수록곡을 게임에서 공개해 관심을 모은다.

페이스북의 온라인 소셜 게임 ‘팜빌’을 통해 23일 공식 발매 예정인 새 앨범 ‘본 디스 웨이’의 수록곡들을 먼저 공개한다고 AP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셜게임업체 징가가 만든 팜빌은 전 세계에서 매월 4600만 명이 이용하는 인기 게임이다. 참가자들은 17일부터 19일까지 팜빌 안에 개설된 ‘가가빌’과 이웃을 맺고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면 신곡들을 스트리밍 방식으로 들을 수 있다.

가가와 징가의 만남은 파워풀한 윈윈 마케팅으로 평가받는다. 가가는 인기 게임을 통해 신곡의 홍보 효과를 누리고, 징가는 가가의 팬들을 유입해 젊은 이용자들을 확보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국내 케이블채널 AXN과 Y-STAR는 각각 13일(한국시간)과 21일 오후 10시에 2월 뉴욕에서 열린 가가의 두 번째 월드투어 ‘몬스터 콘서트’를 방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