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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전직 아이돌’ 수목퀸 다툼 불꽃 튄다

‘최고의 사랑’ 능청 떠는 공효진에 ‘로맨스 타운’ 성유리 열연 첫 ‘맞불’

드라마 속 전직 아이돌 공효진과 실제 전직 아이돌 성유리의 맞대결이 본격적으로 불붙었다.

공효진이 한물간 아이돌 스타 구애정 역을 맡은 MBC ‘최고의 사랑’이 4일부터 방영 중인 가운데, 원조 걸그룹 핑클 출신 성유리가 신세대 가사관리사 노순금 역으로 나오는 KBS ‘로맨스 타운’이 11일 첫 방송으로 한판 승부를 시작했다.

기선은 공효진이 제압했다. 12일 시청률 집계 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최고의 사랑’은 전국 기준 시청률 12.1%를 기록했다. 5일 방영된 9.7%에 비해 2.4% 포인트 상승해 14.7%의 SBS ‘49일’에 이어 수목극 2위에 올랐다.

반면 ‘로맨스 타운’은 8.6%를 기록해 꼴찌로 출발했다. 전작 ‘가시나무새’의 첫 회 시청률 5.9%보다는 높지만, 평균 시청률 9.8%보다는 낮은 수치다.

그러나 두 드라마의 시청률이 3.5%로 근소한 차이여서 판도가 바뀔 가능성도 충분하다. 장르가 둘 다 로맨틱 코미디인 데다 공효진과 성유리 모두 연기력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공효진은 한물간 비호감 연예인 캐릭터를 능청스럽게 소화해 드라마 인기 상승을 이끌고 있다.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리얼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아이돌 연기를 위해 안무 트레이너에게 특별 지도를 받아 귀여운 춤 실력도 선보였다.

아이돌 출신으로 매번 연기력 논란에 시달린 성유리도 일취월장한 연기로 향후 기대감을 높였다. 문제아 고등학생에서 당돌한 식모가 되기까지를 연기하며 풍부한 표정과 자연스러워진 발음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청순한 매력의 그가 요즘 아이돌처럼 금발 머리 스타일로 파격 변신하기도 했다.

드라마 속 아이돌과 실제 아이돌 중 최종 승자는 누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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