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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할리우드 '미다스의 손' 브룩하이머 "촬영장은 전쟁터"

'캐리비안의 해적' 찍기 위해 세계 각국에서 악전고투

할리우드에서 블록버스터 시리즈물의 실질적인 소유주는 배우나 감독이 아닌 바로 프로듀서다.

이제까지 ‘나쁜 녀석들’ ‘더 록’ ‘내셔널 트레져’ 등 참여한 작품마다 기록적인 흥행 수익을 거둬들여 ‘미다스의 손’이란 별명을 얻은 프로듀서 제리 브룩하이머는 ‘캐리비안의 해적 - 낯선 조류’의 촬영 과정이 마치 군사작전같았다고 전했다.

그는 “영국 런던의 한복판인 그리니치에서 촬영를 진행할 때는 16세기 복장으로 갖춰입은 수 백명의 보조 출연자와 주요 배우들이 긴장을 풀지 못했다”며 “수많은 출연자들에게 매일 아침 의상을 갈아입히고 분장하는 작업을 2주 이상 계속했다”고 말했다.

페넬로페 크루즈의 갑작스러운 임신도 뜻박에 만난 암초였다고 한다. 촬영이 중반으로 접어들 때쯤 임신 사실을 알게 됐는데, 몸 상태를 고려해 의상을 수선하는 등 신경을 기울였다.

이번 작품은 누구 하나가 아닌 모두의 정성으로 만들어졌다고 강조했다. 소설가 팀 파워가 1988년 발표한 ‘낯선 조류’를 원작으로 시나리오 작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새로운 줄거리를 창조했으며, 감독 이상으로 두뇌가 뛰어난 조니 뎁이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등 제작진과 출연진이 힘을 합쳐 멋진 결과물을 뽑아냈다는 것이다.

브룩하이머는 “시리즈를 계속 이어갈 수 있어 정말 행복할 따름”이라며 “우리들의 상상력은 앞으로도 여전할 것”이라고 장담했다./조성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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