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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파이터 여배우 이시영, 목소리 연기 첫 도전

3D 애니 '빨간 모자의 진실2'로 더빙 입문

이시영이 3D 애니메이션 ‘빨간 모자의 진실2’로 목소리 연기에 도전한다.

그는 다음달 16일 개봉 예정인 이 작품에서 헨젤과 그레텔을 구하기 위해 위험한 모험에 나선 주인공 빨간 모자의 더빙을 맡아 복싱으로 다진 특유의 건강미를 발산한다. 최근 전국관객 250만명을 동원한 ‘위험한 상견례’의 인기를 고스란히 이어가겠다는 다짐이다.

인기 개그맨 박영진도 새롭게 가세했다. KBS2 ‘개그콘서트’의 ‘두분토론’에서 “그럼 소는 누가 키워?”란 유행어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빨간 모자…’에서는 수사국을 진두지휘하는 폴짝이 역을 맡아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전편의 흥행 성공을 이끌었던 주요 출연진은 자리를 계속 지킨다. 욕쟁이 할머니 역의 김수미, 수다쟁이 날다람쥐 역의 노홍철이 다시 낙점받아 100%의 캐릭터 일치율을 자랑한다./조성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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