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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여성 재즈 싱어송라이터 헤일리리 로렌, 내달 첫 내한공연

미국의 재즈 싱어송 라이터 헤일리 로렌이 다음달 21일 극장 용에서 첫 내한공연을 연다.

2006년 ‘풀 서클’을 발표하며 혜성처럼 등장한 로렌은 2009년 음악 산업 종사자들이 투표로 선정하는 ‘저스트 플레인 포크 뮤직 어워즈’에서 ‘베스트 보컬 재즈 앨범’ 상을 받기도 했다. 유려하면서 몽환적인 음색을 자랑하는 그는 노라 존사, 멜로디 가르도트의 뒤를 잇는 재즈 보컬리스트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투 세이 굿바이’ ‘비욘드 더 시’ ‘서머 타임’ 등 국내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팝과 재즈 스탠더드 명곡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소화해 들려준다. /유순호기자 su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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