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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또 구멍뚫린 ‘나가수’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가 스포일러 논란에서 여전히 허우적대고 있다.

15일 전파를 탄 ‘나가수’는 탈락자가 가려지는 22일 방송을 앞두고 출연 가수들의 과제곡 발표 등 중간 점검으로 꾸며졌다. 돌풍의 주인공 임재범은 윤복희의 ‘여러분’, BMK는 신중현의 ‘아름다운 강산’, 박정현은 부활의 ‘소나기’를 부르게 됐다.

예상 순위도 공개됐는데 1위는 김장훈의 ‘나와 같다면’이 주어진 김연우가 차지했고, 조관우의 ‘늪’을 받아든 김범수가 꼴찌인 7위로 지목됐다.

문제는 이날 방송된 내용 전부가 그동안 인터넷에서 떠돌던 스포일러와 100% 일치했다는 것이다. 막바지에 삽입된 다음주 예고편 가운데 눈물짓는 임재범(작은 사진)이 누군가를 껴안는 장면을 두고는 벌써 “아무개가 탈락됐다”는 소문이 나오고 있는 형편이다.

이번주 내내 논란은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 연출을 맡은 신정수 PD가 녹화일을 바꾸고 “각자의 양심에 맡길 뿐”이라며 스포일러 자제와 확산 금지를 간곡히 호소하고 있지만, 호기심 가득한 네티즌이 그냥 있을 리 없어서다.

더불어 스포일러의 1차 진원지로 의심받고 있는 500명의 청중 평가단 모두를 통제하는 방식도 현실적으로 무리가 따라 제작진의 근심은 도무지 해결될 기미가 없다.

한편 16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시청률 집계에 따르면 전날 ‘나가수’는 전주보다 3.4% 포인트 상승한 12.1%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대의 경쟁 프로그램 KBS2 ‘해피선데이’는 18.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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