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새 일일연속극 ‘우리집 여자들’이 전작 ‘웃어라 동해야’의 후광을 업고 기분좋게 출발했다.

17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처음 방송된 ‘우리집…’은 전국 22.5%, 수도권 22.2%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같은 날 시작된 SBS 새 일일극 ‘당신이 잠든 사이’는 전국 9.0%로, 전작 ‘호박꽃 순정’의 첫회보다 0.7% 포인트 낮았다.

이밖에 ‘우리집…’과 동 시간대인 MBC ‘남자를 믿었네’는 전국 6.0%를 기록해, ‘…동해야’의 종영 이전보다 다소 올라갔다.

한편, 월화드라마는 MBC ‘짝패’가 전국 15.3%로 1위를 지킨 가운데, KBS2 ‘동안미녀’와 SBS ‘내게 거짓말을 해봐’가 각각 10.6·10.2%로 뒤를 이었다./조성준기자 wh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