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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홍콩 누아르 스타 임달화 ‘도둑들’ 합류

홍콩 영화계를 대표하는 중견 연기파 임달화가 최동훈 감독의 신작 ‘도둑들’에 합류한다.

그는 이 영화에서 중국 4인조 도둑의 리더인 첸을 연기한다. 침착한 성격과 깊은 연륜을 자랑하는 인물로, 옛 보스인 마카오 박(김윤석)의 제안을 받아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초고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려 한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평소부터 신뢰하지 않던 마카오 박의 계획을 의심하고, 한국 조직의 일원인 씹던 껌(김해숙)에게 묘한 연정을 느낀다.

임달화는 1980년대 홍콩 누아르의 악역 전문으로 출발해, ‘흑사회’ ‘익사일’ 등 두기봉 감독의 걸작으로 탄탄한 연기력까지 인정받았다. 30여 년 동안 장르를 가리지 않고 150여편의 영화에 출연했으며, 지난해는 ‘세월신투’로 홍콩 금장상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품에 안아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데뷔작 ‘범죄의 재구성’과 ‘타짜’, ‘전우치’로 ‘흥행의 마술사’란 별명을 얻은 최 감독은 “어린 시절 홍콩영화를 볼 때 그는 언제나 주인공들을 죽이는 악당으로 등장했고 진심으로 미워했지만, 나이 들어 두기봉 감독의 영화에서 다시 만났을 때 배우가 어떻게 시간의 흐름과 함께 깊어지고 멋있어지는지를 느꼈다”며 “함께 영화를 만든다는 것이 기대되고 가슴 뛴다”고 밝혔다.

김혜수·이정재·전지현·김수현 등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는 ‘도둑들’은 다음달부터 희대의 절도 행각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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