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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한예슬 ‘뺑소니·음주운전’ 무혐의

뺑소니 교통사고로 경찰의 조사를 받은 배우 한예슬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사고 장면이 찍힌 CCTV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정밀 감정한 결과 피해자 도모씨의 엉덩이가 한예슬의 차량 후사경에 직접 부딪혔을 가능성은 적다고 밝혔다. 또 부딪혔다 하더라도 차량의 진행 방향과 피해자의 자세 변화 방향이 서로 달라 도씨가 받은 충격은 미미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도씨가 사고 다음날 병원에서 전치 2주 진단을 받았지만 다른 한의원에서 침을 맞은 것 외에 치료를 받은 적이 없고, 정상적으로 일상 생활을 해온 점으로 미뤄 한예슬에게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 차량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 상해를 입힌 것은 아니다고 판단했다.

/유순호기자 su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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