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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시티헌터’ 첫방 전에 … 임재범 OST 1위

‘사랑’ 음원 차트 ‘올킬’ … ‘나가수’ 김연우 탈락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가수 임재범이 또다시 괴력을 발휘했다.

임재범이 부른 SBS 새 수목극 ‘시티헌터’의 주제곡 ‘사랑’이 OST로는 이례적으로 드라마 방송 시작 전에 가요 차트 정상에 올랐다. 선공개된 20일 2NE1·백지영·성시경 등을 누르고 멜론·엠넷·벅스·도시락·소리바다 등 5개 주요 음원 차트를 ‘올킬’했다.

음원 유통사인 소니뮤직 코리아 측은 “사상 최초로 드라마 방영 전 올킬을 이룬 OST 수록곡”이라며 “이전 최고의 OST 히트곡이라 할 수 있는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그여자’보다 음원 이용 증가 속도가 더 빨랐다”고 설명했다.

‘사랑’은 블루스가 가미된 발라드 장르로 임재범 특유의 거칠고 슬픈 감성이 두드러지는 곡이다. 임재범의 신곡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드라마 첫 방영일 하루 전인 24일 음반으로도 발매된다.

또 임재범은 ‘나는 가수다’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가수로도 1위를 차지했다. 21일 시청률 집계 기관 TNmS가 1일부터 3주간 가수별 공연 시청률을 조사한 결과, 3차례 공연에서 평균 14%를 기록했다. 22일 방영된 ‘나는 가수다’에서도 윤복희의 ‘여러분’을 열창해 28.9%의 청중평가단 지지로 1위에 올랐다.

한편 김연우는 앞선 1차 경연과 이날 경연을 합친 결과 7위로 최종 탈락했다.

/탁진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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