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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섹시한 여신들도 ‘샴푸’ 할 땐 귀엽게!

첫 정규앨범‘버진’으로 컴백한 애프터스쿨

약 1년 만에 컴백한 애프터스쿨이 확 달라졌다. 파워풀하고 섹시한 이미지를 벗고 발랄하고 귀여운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섰다. 최근 발매된 데뷔 3년 만의 첫 정규 앨범 ‘버진’의 타이틀곡 ‘샴푸’로 팬들과 만나고 있는 이들은 “여자친구처럼 편안하게 다가가고 싶다”며 상큼한 미소를 지었다.

# 유이·가희 마음 고생

‘샴푸’는 상큼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곡이다. 현빈의 ‘그 남자’ 작사가 원태연과 빅뱅의 ‘하루하루’를 만든 일본 작곡가 다이스 댄스가 참여했다. 팬들은 처음 ‘이런 모습도 어울린다’와 ‘애프터스쿨 같지 않다’는 극과 극의 의견으로 나눴으나, 신곡에 대한 반응은 공통적으로 뜨겁다.

“새로운 도전이에요. 애프터스쿨이 한 가지가 아닌 여러 이미지가 있는 그룹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어요. 또 그동안 쌓아온 강한 이미지 탓에 사람들이 우리를 어려워하며 잘 다가오지 못해서 발랄하고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섰으면 했어요.”

물론 변신은 쉽지 않았다. 스스로 어색함을 감출 수 없었다. 특히 기존 애프터스쿨의 이미지를 만드는 데 공이 컸던 가희와 유이가 마음고생을 심하게 했다. 그러나 이내 자신만의 느낌으로 곡을 소화해 어색함을 떨쳤다.

# 반갑다, 멤버들아!

‘뱅!’ 이후 1년2개월 만에 컴백해 감회도 남다르다. 솔로로 데뷔했던 리더이자 맏언니인 가희, 드라마·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동한 유이, 유닛 그룹 오렌지카라멜로 활약한 나나·레이나·리지 등 각자의 시간을 보내던 멤버들이 드디어 한자리에 모였다. 새 멤버 이영도 합류했다.

“오랜만에 돌아왔더니 신인들이 많아졌더라고요. 우리도 아직 데뷔 3년 차밖에 안 된 신인이라 생각하는데 어느덧 선배가 돼 있었어요. 1년 공백이 컸나 하는 생각이 들었죠. 그러나 지금 즐거워요. 따로 활동하며 무대에 다시 서고 싶었고, 멤버들과 같이 있는 시간이 그리웠어요.”(유이)

이외에도 멤버들의 소감은 가지각색이다. 가희는 솔로로 혼자 활동하다 동생들과 다 함께하는 것이 기쁘다. 나나·레이나·리지는 오렌지캬라멜을 하며 라이브와 노래 실력이 한층 늘어 뿌듯하다. 이영은 “얼떨떨하고 어색했는데 언니들이 조언해주고 알려준다”며 고마워했다.

# 음악적 매력 가득

이번 컴백은 파격적인 변신과 오랜만이라는 점 외에도 첫 정규 앨범을 선보인다는 점에서도 뜻깊다. 퍼포먼스 그룹으로 각인됐던 이들은 12곡의 수록곡을 통해 음악적인 면을 강조했다. 멤버 각자의 개성을 살린 솔로곡도 수록했다.

“3년에 걸쳐 만들어진 만큼 힘들고 어려웠어요. 그러나 정규 앨범 작업을 통해 음악적 욕심이 많아졌어요. 무대에 대한 감사함도 알게 됐죠. 앨범마다 열심히 했지만, 노래를 하고 음악을 한다는 것이 즐겁다는 것을 새삼 느꼈죠.”

한층 욕심 많아진 이들은 하반기 더욱 의욕적인 활동을 이어 간다. 해외 공연과 대만·일본·싱가포르 등 아시아 투어를 앞두고 있다. 최근 캐나다·싱가포르 등 해외 팬들이 부쩍 늘었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몸매 종결자? 유이 아닌 정아·주연!

몸매 좋기로 유명한 애프터스쿨이 가장 부러워하는 멤버는 누구일까.

멤버들은 입을 모아 정아와 주연을 지목하고, 타고난 몸매라는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정아는 유난히 살이 찌지 않는 체질로, 마음껏 먹으면서도 지금의 몸매를 유지한다고 한다. 먹지 않으면 체중이 자꾸 줄기 때문에 멤버들이 걱정할 정도다.

이들은 가희·유이에 이어 최근 나나·정아 등 여러 멤버들이 완벽한 몸매로 주목을 받으며 ‘몸매 종결자’ 그룹이라는 애칭을 얻고 있다.

몸매 유지 비결에 대해 “정아와 주연처럼 타고난 친구들도 있고, 식이요법을 하거나 운동을 하는 등 멤버마다 방법이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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