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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해적 상륙! 국내 관객 장악

예상했던 대로 해적은 무서웠다.

조니 뎁 주연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캐리비안의 해적-낯선 조류’(이하 ‘캐리비안의 해적’)가 상영 첫주 국내 극장가를 초토화시켰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캐리비안의 해적’은 개봉일인 19일부터 나흘간 전국에서 139만189명을 불러모아 관객 수 1위를 차지했다. 올해 개봉된 영화들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100만 고지 돌파에 성공했다.

동시 개봉한 미국에서도 쾌속 항해를 시작했다. 상영 첫 주 9010만 달러(약 980억원)의 흥행 수입을 거둬들여 역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시리즈의 4편에 해당되는 이 영화는 주인공 잭 스패로우(조니 뎁) 선장이 불로장생을 보장하는 ‘젊음의 샘’을 찾아나서는 과정을 그린다.

해적의 맹공에 한국 영화는 기세가 한풀 꺾였다.

2주 동안 정상을 달리던 ‘써니’는 53만5846명으로 한 계단 내려왔다. 그러나 4일 개봉 이후 누적관객 수는 264만1387명으로, 300만 고지 등극도 바라보게 됐다. ‘써니’와 같은 날 공개된 박중훈·이선균 주연의 코믹 액션물 ‘체포왕’은 지난주부터 뒷심을 발휘하는가 싶더니, 4만8729명에 그쳐 5위에 턱걸이했다.

당분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흥행 돌풍은 계속될 전망이다. 이번주와 다음달 초 애니메이션 ‘쿵푸팬더 2’와 ‘엑스맨:퍼스트 클래스’가 차례로 개봉되기 때문이다.

/조성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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