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문화>문화종합

김승우-이다해 첫만남 ‘8t 물세례’

김승우와 이다해가 10시간이 넘는 ‘빗속 열연’으로 투혼을 발휘했다.

30일부터 방송될 MBC 새 월화드라마 ‘미스 리플리’에서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추는 이들은 이달초 경기 성남아트센터앞 도로에서 처음 만나는 장면을 촬영했다.

이 장면은 냉철한 성품의 호텔 지배인 장명훈 역의 김승우가 계속되는 취업 실패로 좌절한 장미리 역의 이다해를 빗길 도로에서 칠 뻔하는 상황을 담았다.

거침없이 퍼붓는 폭우를 실감나게 표현하기 위해 대형 살수차가 동원됐고, 두 사람은 10시간 넘게 무려 8톤 가까운 물줄기를 온몸으로 맞는 수난을 겪었다.

그러나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완벽한 표정과 감정 연기로 연출자의 오케이 사인을 얻어내 박수갈채를 받았다. 촬영을 앞두고 매 장면마다 심도깊은 대화를 나누는 등 철저한 사전준비를 거친 덕분이다.

연기자들만큼이나 스태프의 노력도 빛났다. 자동차가 급정거하며 이다해에게 물을 튀기는 장면에서, 혹시라도 일어날 지 모르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모두가 촬영 내내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김승우와 이다해는 “좋은 작품을 만들어내려면 이 정도 고생은 당연히 감수해야 한다”면서도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는데도 정말 춥더라. 오랫동안 비를 맞다보니 온몸이 퉁퉁 불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 드라마는 성공을 향해 거짓말의 수렁으로 점점 빠져드는 한 여성과 그를 사랑하는 두 남자의 치명적인 삼각 관계와 파멸을 그리며, JYJ 박유천과 강혜정이 힘을 보탠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