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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직불금제 만든 장본인이…”

서규용 청문회 부당수령 집중 추궁 … 한나라당도 부정적

5·6개각에 따른 첫 국회 인사청문회가 23일 열려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의 쌀 직불금 부당 수령 등 의혹 공방이 벌어졌다.

서 후보자가 2007년부터 2년간 서울에 살면서 청주 인근 전답에 대한 쌀 직불금을 수령했다는 점이 집중 포화를 맞았다. 류근찬 자유선진당 의원은 “직불금제를 직접 만든 서 내정자의 도덕적 해이”라고 지적했다.

그의 정계 ‘외도’도 도마에 올랐다. 그는 2004년 열린우리당 공천 도전, 2006년 한나라당 입당 등의 전력이 있다. 김효석 민주당 의원은 “이번 인사는 정치적 영달을 앞세운 보은인사”라고 말했다.

서 후보자는 “쌀 직불금 수령은 합법적이지만 신중치 못했다”면서 “고향에서 선출직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장남 부부에 대한 3억여원을 변칙증여 의혹, 18대 총선 때 신문사 사장 직을 유지한 채 예비후보로 등록한 문제 등도 지적됐다. 의원의 질의를 중도에 끊는 등 고압적 답변 태도도 문제가 됐다. 윤영 한나라당 의원은 “그러니까 정부가 소통불능이란 소리를 듣는다”고 비판했다.

이런 가운데 한나라당 인사청문위원 상당수가 서 후보자의 도덕성과 업무능력 전반에 대해 부정적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여당이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을 거부하는 초유의 사태마저 예견되고 있다.

/장관순기자 ks@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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