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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근사마, 이젠 대만까지 인기 확장

장근석 대만 투어, 30분만에 매진

차세대 한류스타로 우뚝 선 장근석이 대만을 후끈 달구고 있다.

다음달 25일 국립 대만대학 종합체육관에서 열릴 ‘2011 장근석 아시아 투어 - 더 크라이 쇼’의 티켓 4000석이 발매 30분만에 모두 팔렸다. 24일 소속사에 따르면 미처 표를 구하지 못한 예비 관객들의 추가 공연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장근석 주연의 드라마 ‘매리는 외박중’에 반한 몇몇 대만팬들은 남녀 주인공 무결(장근석)과 매리(문근영)의 극중 의상을 입고 거리에서 코스프레 행진을 벌이는 등 자발적인 홍보에도 열심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 6개국 투어의 일환으로 앞서 싱가포르와 홍콩 공연을 성공리에 마치고 28일 태국 무대를 준비중인 그는 “팬들의 기대치가 최고조에 이르렀다는 얘기를 전해들었다”며 “관심과 사랑에 부응하기 위해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일본에서 데뷔 싱글 ‘렛 미 크라이’로 오리콘 주간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하며 ‘근사마’란 애칭까지 얻은 그는 김하늘과 호흡을 맞춘 새 영화 ‘너는 펫’ 촬영에 얼마전 돌입했다.

한편 아시아 투어는 태국과 대만에 이어 말레이시아와 중국 상하이를 남겨두고 있다./조성준기자 w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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