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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슈워제네거 사생아 2명 더 있다고?

이웃사는 여배우 세이모어 CNN 통해 말했다 번복 소동

할리우드 액션스타 출신 아널드 슈워제네거 전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혼외정사 자녀가 한 명이 아니라 더 있다고 한 유명 여배우가 언급을 번복하고 사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3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사랑의 은하수’로 잘 알려진 영국 출신의 제인 세이모어는 슈워제네거가 혼외정사로 낳은 자녀가 두 명 더 있다고 자신이 말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앞서 그는 한 영화 시사회장에서 “내가 슈워제네거의 동네(말리부) 이웃이라 잘 안다”며 “결별 사실을 듣고 놀라지 않았다. 그에겐 적어도 두 명 이상의 사생아가 있다. 이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이 내게 직접 말해준 것”이라고 말한 내용이 CNN 등을 통해 알려졌다.

세이모어는 이같은 발언에 대해 “언뜻 들은 내용으로 특별히 아는 게 없다. 언론이 내 말을 대단히, 의도적으로 잘못 인용했다”면서 “입 다물고 아무 말하지 말았어야 했다. 슈워제네거의 가족도 힘들겠지만 나도 고통스럽다”고 해명했다.

최근 슈워제네거는 집에서 오랫동안 일해온 가정부와 혼외정사로 10여년전 아이를 낳은 사실이 공개됐으며, 이 일로 인해 결혼 25년만에 부인 마리아 슈라이버와 별거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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