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이 후배 개그맨 이정규와 팀을 결성해 가수로 데뷔한다.

원헌드레드란 팀명은 행사 출연 100회를 목표로 지어진 이름으로, 이들은 행사와 인터넷을 통해서만 노래를 공개한다.

원헌드레드는 개그맨 유세윤이 결성해 인기를 얻은 듀오 UV로부터 큰 영향을 받았으며, 화제가 됐던 UV의 뽀로로 문신 대신 또 다른 인기 만화 캐릭터인 캐로로 문신을 하고 활동할 계획이다.

디지털 싱글로 공개되는 데뷔곡 ‘솔로마스터’는 이정규가 작곡과 노래를 맡고, 김경진이 작사했다. 노랫말에는 연애를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김경진의 아픔을 담았다. 이정규는 지난해 ‘슈퍼스타K 2’ 본선까지 진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유순호기자 su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