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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아들은 고급차·딸은 이중국적”

박재완 청문회 ‘도덕성·MB노믹스’ 등 논란

“4대 필수과목 이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25일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재산신고 누락 등의 의혹을 추궁하며 도덕성과 자질을 검증했다.

도덕성 문제의 핵심은 아들의 고급 차량 차명 보유, 딸의 한·미 이중국적 등이었다. 이종걸 민주당 의원은 “후보자 아들은 지난 3월 차량을 출고받았지만 지난 12일자 재산변동사항에 신고돼 있지 않다”며 “청와대 수석 당시 경차를 타고 다닌 것은 고급차 보유 등 가족의 사치 생활을 가리기 위한 연막”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자는 “물의를 빚어 송구하다. 차량 소유주인 조카에게 아들이 빌렸다 어제 돌려줬고 위법은 없다”고 답했다.

이정희 민주노동당 의원은 합법적 이중국적 혜택자 4000여 명 중 후보자의 딸이 포함됐음을 들어 “딸은 개정 국적법 혜택을 받은 대한민국 0.01%다. 그런 딸을 갖고 대한민국 99.9% 국민을 향해 정책을 펼 수 있겠느냐”고 비판했다.

박 후보자는 “딸이라 병역면탈과 무관하고 원정출산도 아니다. 국민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한 입법 취지를 감안해달라”고 답했다.

여야 의원들은 저축은행 사태 등 현안 관련 질의를 통해 후보자의 업무능력도 검증했다. 이혜훈 한나라당 의원은 “후보자가 인수위 시절 정책과 감독을 같이하는 기관(금융위원회) 설립을 주도해 부산저축은행 사태가 일어났다”고 비판했다. 박 후보자는 이강래 민주당 의원 등으로부터 “MB노믹스를 유지하겠느냐”는 질의를 받고, “감세는 MB 정부의 상징적 정책이며 예정대로 세율을 인하할 필요가 있다. 법인세를 낮춰서 경기를 확대하는 데 기여했다고 생각한다” 등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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