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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래리 킹 “김정일 인터뷰 희망”

CNN 대담 진행한 ‘토크쇼 제왕’ 서울 방문해 밝혀

‘토크쇼의 제왕’ 래리 킹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의 인터뷰를 희망했다.

25일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개막한 ‘서울디지털포럼 2011’의 기조연설자로 참석한 킹은 기자회견에서 한국인 중 단 한 명을 인터뷰하게 된다면 누구를 택하겠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보통 사람과는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 일반인이 생각하기에는 사악하다고 느끼는 사람을 인터뷰하고 싶다. 빈 라덴이 살아있다면 그를 인터뷰하고 싶을 것”이라며 “북한 지도자의 경우에도 왜 그렇게 군사력을 증강하는지, 한국의 민주주의 발전상을 보면서도 무슨 생각으로 현재의 방식대로 통치하는지 아주 궁금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초(超) 연결사회-함께하는 미래를 향하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의 기조연설에서 남·북한 간 ‘연결’의 문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피력했다.

“분단 국가로서 상대와 커넥트(연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동포이고 먹는 것도 같을 정도로 공통분모가 많다. 한국이 좀 더 적극적으로 ‘연결’을 위해 노력하면 좋을 것이다. 저는 노력하면 된다고 믿는 사람이다”고 말했다.

킹은 1957년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의 한 라디오 방송에서 출발해 53년간 방송인으로 일하며 5만여 명을 인터뷰했다. 특히 최근 그만 둔 CNN 시사 대담 프로그램 ‘래리 킹 라이브’를 25년간 진행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지금까지 가장 큰 영감을 준 사람으로 마틴 루서 킹 목사와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을 꼽았다.

/유순호기자 su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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