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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아바타에 놀란 베이 “3D로!”

‘트랜스포머’ 2D 고수하다 캐머런 영향 받고 맘 바꿔

마이클 베이(작은 사진) 감독이 소신을 꺾고 ‘트랜스포머’의 새로운 시리즈를 3D로 제작한 배경에는 멘토인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영향이 절대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년 전 ‘아바타’의 성공 이후 수많은 감독과 제작자가 3D 영화에 열을 올릴 때도 필름 작업만을 고수하던 베이는 돌연 ‘트랜스포머 3’(다음달 30일 개봉)를 3D로 제작하겠다고 선언해 전 세계 영화계로부터 주목받았다.

최근 미국 LA 파라마운트사에서 열린 캐머런 감독과의 대담에서 그는 “‘아바타’의 촬영 현장을 방문한 적이 있다. 작은 조종실 같은 곳에서 수많은 기계들에 싸여 있는 캐머런과 파란 스크린 앞에서 홀로 연기하는 배우들을 봤다”며 “영화 촬영 같지 않던 장면들을 완성된 클립으로 보는 순간 생각이 바뀌었다”고 3D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를 소개했다.

이어 그는 “나의 영화는 주변 전경과 배경, 메인 전투신이 모두 어우러져야 하는데 이와 같은 거대한 스케일을 연출함에 있어 3D는 영상의 깊이를 더해줬다. ‘트랜스포머 3’는 전작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영상을 보여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날 15분 분량의 3D 영상이 최초로 공개됐고, 트레이드 마크인 로보트 변신이 3D로 구현되는 장면에서는 관객들의 탄성이 쏟아졌다. 특히 윙슈트 다이빙 장면은 베이가 가장 심혈을 기울인 부분으로, 스카이다이빙 스턴트맨의 머리에 3D 카메라를 장착해 관객에게 마치 하늘을 나는 기분을 선사한다.

이번 영화에는 ‘아바타’의 제작진이 대거 참여했으며, 제임스 캐머런은 “3D가 단순히 오락적인 재미뿐 아니라 캐릭터의 감정을 전달하는 데도 2D보다 효과적인 도구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트랜스포머 3’에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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