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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뮤지컬 화려함에 오페라 감동 더했다

메트로 창간 9주년 기념 '투란도'…550명 초청 관객 탄성

메트로신문 창간 9주년 기념 뮤지컬 ‘투란도’의 배우들이 2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날 공연은 메트로 독자와 다문화 가정 등 초대받은 550여 명의 관객들로 성황을 이뤘다. 사진/김도훈(라운드테이블)



지난 9년간 매일 아침을 독자와 함께 열었던 메트로신문이 창간 9주년을 기념한 감동의 뮤지컬 공연으로 5월의 밤을 화려하게 물들였다.

메트로신문이 주최하고 세종문화회관·대우증권·우리금융그룹·하나대투증권·한국투자증권·현대증권·카페아토가 함께한 메트로 창간 9주년 기념 뮤지컬 ‘투란도’가 25일 오후 8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메트로 독자와 다문화 가정 등 초대받은 550여 명의 관객들이 공연장을 가득 메워 행사는 시작부터 열기로 가득했다. 평일 저녁임에도 연인·친구·가족·동료끼리 다양한 관객들이 이 곳을 찾았다.

푸치니의 오페라 ‘투라도트’를 각색한 ‘투란도’는 수수께끼를 맞추지 못하는 청혼자의 목숨을 잔인하게 빼앗았던 얼음 공주 투란도의 상처와 성장기를 그렸다.

오페라의 줄거리를 뼈대로 하되 전곡을 뮤지컬 음악으로 새로 작곡한 이 공연은 시작부터 끝까지 화려하면서도 탄탄한 구성으로 관객들을 몰입하게 만들었다.

투란도 역을 맡은 이연경 등 배우들의 뛰어난 가창력, 무대 아래 관객들이 직접 볼 수 있는 12인조 오케스트라의 웅장하고 중후한 선율이 탄성을 자아냈다.

금속 느낌의 움직이는 4개의 무대 장치는 성과 궁 등으로 자유자재로 변화하며 차가운 투란도의 감정을 표현해 집중도를 높였고, 고전적인 의상은 아름답고 화려해 눈길을 떼지 못하게 했다.

시적인 가사도 인상적이었다. ‘내일 아침 태양이 내 이름을 비추면 이 목숨 기꺼이 공주께 바치겠소’등 칼라프 왕자가 부르는 노래는 얼음 공주 투란도뿐 아니라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움직이는 듯 했다.

150여 분을 숨을 죽이고 지켜보던 관객들은 막이 내린 후 뜨거운 박수로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메트로신문 남궁호 회장은 “메트로신문이 어느덧 창간 9주년을 맞았다. 그간 최고 무료 신문의 자리를 굳건히 할 수 있게끔 관심을 사랑을 듬뿍 보내주신 여러분께 보답하는 의미에서 오늘 이 자리, 뜻 깊은 공연을 마련했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더욱 알찬 정보와 뉴스로 아침 출근길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 또 더욱 더 문화 나눔 활동에 앞장서는 메트로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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