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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함은정 효민 '호러 맞짱'

티아라에서 '화이트'와 '기생령'으로 한 지붕 흥행싸움

걸그룹 티아라의 함은정과 효민이 올 여름 ‘공포돌’로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아역 배우 출신으로 드라마 ‘드림하이’ 등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과시해 온 함은정은 다음달 9일 개봉 예정인 ‘화이트 : 저주의 멜로디’로 주연 신고식을 치른다.

극중 그저 그런 걸그룹 핑크돌즈의 리더 은주로, 백댄서 출신이란 별 볼일없는 이력탓에 마음고생을 하던 중 메인보컬이 되기 위해 애쓰던 멤버들이 하나 둘씩 죽게 되자 비밀을 파헤치는 캐릭터다.

아이돌 출신의 신인 여배우에게 볼거리를 더해주는 단선적인 캐릭터를 주로 맡겨왔던 기존 공포물에 비해 사건의 발단부터 마무리까지 책임지는 중심이란 점에서 차별화된다.

본인도 “리얼리티를 녹여내기 위해 연습생 시절의 힘들었던 기억을 떠올리면서 연기했다”며 “배우로 인정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의욕을 내비쳤다.

지연과 함은정에 이어 팀에서 세 번째로 연기에 도전하는 효민의 의지도 대단하다.

8월 개봉 예정인 ‘기생령’은 억울하게 죽은 어린이의 영혼이 다른 어린이의 몸에 깃들면서 벌어지는 의문의 연쇄살인사건을 그리는데, 비밀에 다가서는 여주인공 서니(한은정)의 철없는 동생 유린으로 등장한다.

지난주 경기 포천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수중 촬영을 통해 초년병의 결기를 드러냈다. 평소 물을 무서워해 수영장 근처에는 얼씬도 하지 않았지만, 이번 촬영을 위해 따로 잠수 훈련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물 속에서의 감정 연기란 힘든 과제를 거뜬히 소화한 효민은 “(함)은정 언니를 비롯한 많은 멤버들이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아 도전하게 됐다”며 “은정 언니의 ‘화이트…’가 흥행에 성공했으면 좋겠고, ‘기생령’은 더 성공하길 바란다”고 당찬 면모를 과시했다./조성준기자 when@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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