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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뮤지컬도 ‘한류 바람’ 타볼까

‘궁’ ‘늑대의 유혹’ 등 해외 시장 목표 제작

국내 뮤지컬업계가 한류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한류스타 캐스팅을 시작으로, 해외에서 인지도가 높은 원작과 노래를 사용하는 등 철저한 사전 기획을 앞세워 한류팬들의 구미에 맞춘 작품들을 제작 중이다.

11일 일본 교토의 미나미좌 극장에 오르는 ‘궁’은 동명의 원작 만화의 인기와 2006년 전 세계 36개국에서 방송된 드라마의 높은 인지도를 무기로 처음부터 일본 등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두고 제작됐다.

아시아 전역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동방신기의 유노윤호를 국내 초연의 주인공으로 캐스팅해 지난해 많은 한류팬들을 끌어모은 이 뮤지컬은 이번 일본 공연에서 SS501 출신 김규종을 다음 타자로 내세웠다.

다음달 12일 코엑스아티움 현대아트홀에서 막을 올리는 ‘늑대의 유혹’도 한류시장을 겨냥해 만들어졌다. 인기를 검증받은 동명의 원작 소설과 영화를 바탕 삼아, 동방신기·카라·소녀시대 등 K-POP 열풍의 중심에 서 있는 아이돌 그룹들의 노래로 뮤지컬 넘버를 구성했다. 내년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공연한다는 계획이다.

K-POP 열풍의 선두주자인 슈퍼주니어의 려욱이 영화에서 강동원이 연기했던 주인공 정태성으로 출연해 아시아 여성 관객들을 유혹한다. 제국의 아이들의 박형식, 가수 임정희,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의 린아, 뮤지컬 스타 김산호도 가세한다.

뮤지컬 ‘궁’의 제작사인 그룹에이트 측은 “뮤지컬이 해외에 진출하려면 외국인들도 알 만한 유명한 원작이 필수다. 언어가 통하지 않기 때문에 생소한 작품은 해외 관객의 이해도가 떨어진다”며 “이 같은 기획에 한류스타 캐스팅이 더해지면 흥행에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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