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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박보영 '호러퀸' 계보 잇는다

하지원 박한별 이어 '피판 레이디'로 선정

박보영이 ‘호러퀸’ 계보에 정식으로 이름을 올렸다.

공포영화 ‘미확인 동영상’의 막바지 촬영에 한창인 그는 다음달 14일 개막될 제1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홍보대사인 ‘피판 레이디’로 위촉됐다. ‘피판 레이디’는 공포·SF·스릴러 장르의 작품들을 주로 소개하는 영화제의 성격에 맞게 그해 개봉되는 공포영화의 여주인공들이 주로 선정되는 자리다.

역대 ‘피판 레이디’들로는 2002년 ‘폰’의 하지원과 2003년 ‘여고괴담 3 - 여우계단’의 박한별, 지난해 ‘고사 두 번째 이야기 : 교생실습’의 황정음 등이 있다. 이들 모두 공포영화를 통해 데뷔했거나 본격적인 스타덤에 올라 ‘호러퀸’의 계보를 잇고 있는 여배우들이다.

올해는 한국 공포영화의 개봉 편수가 유난히 많아 ‘피판 레이디’로 뽑히기 위한 경쟁률이 무척 치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걸그룹 티아라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화이트 : 저주의 멜로디’의 함은정과 ‘기생령’의 효민, ‘고양이 : 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의 박민영 등 20대 초반 또래의 여배우들이 박보영과 물밑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친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제 사무국은 “특유의 여리면서도 당찬 매력으로 자신의 색깔을 분명하게 드러내는 연기자”라며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영화제의 성격과 잘 어울린다고 판단했다”고 위촉 배경을 밝혔다.

8월11일 개봉 예정인 이 영화에서 저주에 걸린 UCC 동영상의 실체를 파헤치는 여주인공으로 출연하는 박보영은 “호러 마니아들이 많이 찾기로 소문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얼굴’로 나선다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조성준기자 when@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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