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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초콜릿 회사 ‘나오미 캠벨 피부색 비하’ 사과

‘흑진주’ 나오미 캠벨이 자신을 초콜릿 제품에 비유한 광고에 대해 결국 사과를 받아냈다.

외신에 따르면 초콜릿 회사 캐드버리는 3일(현지시간) 자사의 홈페이지에 “의도한 바는 아니었지만 캠벨과 가족, 그리고 불쾌함을 느낀 모든 이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화가 난 원인을 이해하며 다시는 특정 계층에 모욕감을 줄 수 있는 마케팅 자료를 만들지 않겠다”고 공식 사과했다.

앞서 지난달 이 회사는 초콜릿 제품 지면 광고에 ‘초콜릿계의 나오미 캠벨이 나타났다’는 뜻의 카피를 사용해 캠벨은 물론 인권 단체의 반발을 불렀다. 처음엔 가벼운 광고일뿐 더 이상 게재되지 않는다고 해명했지만 반발이 거세지자 사과에 이르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