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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반값 등록금 ‘촛불 활활’

고대·이대 등 4개대 동맹휴업…10일 광화문 대규모 집회 ‘긴장’

반값 등록금 실현을 촉구하는 대학생들의 목소리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한국대학생연합(한대련)과 전국등록금네트워크(등록금넷)는 경찰의 촛불집회 불허 방침에 반발해 7일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은 대학생과 시민의 평화적인 반값 등록금 집회를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이날 야당과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조건 없는 반값 등록금 실현 및 이명박 대통령 사과 촉구 비상대책회의’를 연 데 이어 10일에는 6·10 민주항쟁 24돌과 연계해 대규모 촛불 문화제를 열 예정이다.

대학생들의 동맹휴업도 이어지고 있다. 고려대, 서강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등 서울 지역 4개 대학 총학생회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2학기 고지서 납부까지 70일이 남았는데 바쁜 시험 기간이지만 수업과 시험보다 중요한 우리 미래와 밝은 사회를 위해 나서겠다”며 “10일 하루 동맹휴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8∼9일 대학별로 동맹휴업에 대한 총투표를 실시하고 휴업이 가결되면 10일 오후 학업을 중단하고 광화문에서 열리는 촛불집회에 참석할 계획이다.

여성단체연합 등 여성계 역시 9일 ‘반값 등록금 실현 촉구 여성 걷기 대회’를 마련했으며 학부모단체도 ‘등록금·교육비 걱정 학부모 모임’을 발족하고 등록금 투쟁 선포식을 열기로 했다.

이 같은 움직임에 경찰은 ‘제2의 촛불’을 우려하며 경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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