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정치일반

소장파의 힘!…전대룰 이겼다

구주류와 힘겨루기서 1인2표제 유지 등 이끌어내

한나라당의 7·4 전당대회 경선 규칙을 놓고 벌어진 소장파와 친이계 구주류 간 힘겨루기가 소장파의 완승으로 끝났다. 정의화 비상대책위원장과 친이계가 주축이 돼 추진한 ‘여론조사 배제’와 ‘1인1표제’ 등 개정안이 모두 무산되면서 소장파의 당내 입지가 강화됐다.

한나라당은 7일 전국위원회를 열어 기존과 같이 여론조사 30%를 투표 결과에 반영키로 결정했다. 안형환 대변인은 “전국위에서 당초 비상대책위가 제안한 ‘여론조사 결과 30% 반영 삭제 규정’이 부결됐다”고 전했다.

직전에 있은 상임전국위원회에서도 비대위의 1인1표제 당규 개정안이 부결돼 현행대로 대의원 1인2표제를 유지하기로 결정됐다.

이는 비대위의 지난주 의결 내용이 정반대로 뒤집힌 결과다. 소장파는 “민의 수렴을 위해 여론조사가 반영돼야 한다”, “1인1표제는 조직선거에 악용된다”며 반발해왔다.

이런 가운데 전국위·상임전국위가 각각 소장파의 손을 들어주면서 친이계의 당권 장악에 적신호를 보낸 셈이다. 앞서 의원총회 투표에서도 현행 유지 의견이 다수를 차지하는 등 소장파 우세가 확인됐다.

계파 간 첨예한 이해를 반영하듯 전국위 회의장에서는 여론조사 반영안에 반대하는 일부 전국위원들이 “이건 무효다” “소송하겠다” 등 고함을 내지르며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장관순기자 ks@metroseoul.co.kr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