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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돌이킬 수 없는’ 해외서 지각 인기

상하이영화제 등 줄초청

지난해 11월 개봉한 이정진·김태우 주연의 영화 ‘돌이킬 수 없는’이 뒤늦게 해외 영화제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영화는 11∼19일 열리는 제14회 상하이국제영화제 파노라마부문에 초청됐다. 파노라마 부문은 다양한 장르와 세계 영화의 최신작을 소개하는 비경쟁부문으로 매년 80여 개국 2500여 영화 중 엄선된 작품을 초청한다.

특히 상하이국제영화제는 중국 영화시장의 급속한 발전과 함께 세계 영화 교류의 장으로 성장하고 있고, 세계의 명망 있는 감독과 배우들의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돌이킬 수 없는’은 7세 여자 아이의 실종사건을 중심으로 아이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버지와 유력한 용의자로 떠오른 남자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앞서 산타바바라국제영화제와 코펜하겐국제영화제에도 연이어 초청돼 호평받은 바 있다.

/유순호기자 su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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