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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조폭 브로커’가 승부조작 주도

매수된 선수 등 12명 기소 K-리그 정규 대회도 수사

프로축구 승부조작 사건과 관련해 결국 12명이 추가로 재판을 받게 됐다.

9일 프로축구 승부조작 수사 결과를 발표한 창원지검 특수부는 현직 프로축구 선수 5명을 구속기소하고 프로축구 선수를 포함한 관련자 7명을 불구속기소하는 등 모두 12명을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돼 사법처리된 인원은 이달 초 구속기소된 브로커 2명과 군검찰에 구속된 김동현(27)·자살한 정종관(30) 선수·기소중지된 조직폭력배 2명을 포함해 모두 18명에 이른다.

검찰은 지난 4월 열렸던 프로축구 러시앤캐시컵 경기를 대상으로 한 승부조작은 폭력조직 출신 브로커들이 스포츠토토에서 거액의 배당금을 챙기기 위해 전주로부터 2억8000여만원을 받아 선수들을 매수해 저지른 범행으로 결론을 내렸다. 특히 전주 2명은 거액을 건넸으나 자신들은 베팅을 하지 못해 돈만 날리게 되자 검찰에 승부조작 사실을 제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함께 검찰은 지난해 하반기 K-리그 정규리그 2경기와 컵대회 1경기를 포함해 3개 경기에서 승부조작이 이뤄진 혐의를 추가로 확인했다. 정규대회를 대상으로도 시도됐다는 점을 공식 확인한 것이어서 수사 결과에 따라 파장이 더 커질 전망이다.

/이국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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