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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신승훈 등 ‘위탄’ 멘토 시즌2 출연 “부정적”

MBC ‘위대한 탄생’의 다섯 멘토들을 시즌2에서도 볼 수 있을까.

시즌2의 8월 방영을 앞두고 방시혁·이은미·신승훈(사진)·김태원·김윤아 등 시즌1 멘토들의 출연 지속 여부가 불투명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멘토들은 최근 제작진과 만난 자리에서 시즌1에 대한 문제점과 스케줄·건강 등 개인적인 어려움 등을 이유로 확답을 피했다.

시즌1은 심사 점수 30%, 문자 투표 70%인 점수 채점 방식으로 ‘실력이 아닌 인기 투표’라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또 긴장감이 떨어지는 편집과 진행 방식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깎아먹어, 오디션 프로임에도 뒤로 갈수록 대중적인 관심이 줄어들기까지 했다.

멘토들은 시즌2 방영까지 이 같은 문제점이 개선되지 않으면 출연이 어렵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가운데 신승훈은 가장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신승훈 측은 “정식 제의를 받지 않아 출연 여부를 논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며 “본인이 원하면 참여하겠지만 하반기에 미니앨범 발매와 해외 활동 스케줄이 있어 스케줄 상으로는 무리다. 당장 새 앨범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탁진현기자 tak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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