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김범수와 BMK는 각각 새 음반 출시와 다음달 24일 결혼을 발표하며 경사를 알렸다. 반면 새로 합류한 옥주현은 동료가 핼러윈 데이를 맞아 유관순 열사로 장난스럽게 분장한 사진을 공개했다가 된서리를 맞고 있다.
◆ 김범수 16일 새앨범 발표
뛰어난 가창력은 물론 춤과 개그 본능 등 숨겨왔던 ‘끼’를 마음껏 펼치고 있는 김범수가 16일 선보이는 ‘끝사랑’은 7집 ‘지나간다(SOLISTA : Part.1)’의 후속작이다. 타이틀곡 ‘끝사랑’은 ‘보고싶다’의 명콤비 작곡가 윤일상과 작사가 윤사라가 김범수와 8년 만에 다시 손잡고 합작했다.
소속사인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는 “김범수의 보컬이 들려주는 감동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화려함을 절제하고 어쿠스틱 사운드를 추구했다”고 밝혔다.
BMK는 4년째 교제 중인 미국인 남자친구 맥시 래리와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화촉을 밝힌다. 2008년 한 미술관 전시회에서 BMK를 처음 만난 예비신랑은 주한미군 헬기 조종사 출신으로 한국에서의 외조를 위해 군무원 신청을 해둔 상태다.
◆ 지난해 트위터 올린 사진 논란
지난달 첫 녹화부터 특혜 논란 및 선배 가수와의 불화설에 시달려온 옥주현은 지난해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던 사진으로 뒤늦게 물의를 빚고 있다. 지인 중 한 명이 유관순 열사로 코스프레한 모습이 문제가 됐는데, 네티즌은 위인을 희화화했다며 맹비난을 퍼붓고 있다.
옥주현은 8일 소속사를 통해 “과거 경솔했던 행동이 모든 일의 원인이 됐다는 생각에 깊이 반성하는 계기가 됐다”고 사과한 뒤 “매일 아침 눈 뜨는 것이 두려울 만큼 힘든 시간”이라며 연이어 터지고 있는 악재에 괴로운 심경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