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문화>문화종합

다시 뭉친 카라, 눈물만 뚝뚝

11일 팬미팅으로 회복된 우애 과시

인기 걸그룹 카라가 해체 위기를 딛고 마련한 팬미팅에서 눈물을 쏟아냈다.

이들은 11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팬미팅 ‘지금 전하고 싶은 말…’을 개최했다. 갈등을 봉합하고 팬들과 대규모로 만나는 첫 자리였다.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니 콘서트 형식으로 꾸며진 이날 무대에서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해 그동안의 마음 고생을 드러냈다.

4월 일본 오리콘 차트 1위를 차지했던 ‘제트코스터 러브’와 기존의 히트곡 ‘허니’ ‘프리티걸’ ‘미스터’ ‘점핑’ 등을 열창했는데, “돌아와 줘서, 버티어 줘서 고맙다” “우리가 지켜주겠다”는 팬들의 메시지가 영상으로 나오자 일제히 눈시울을 적셨다.

행사 개최에 앞서 취재진을 만나 앞으로의 마음가짐도 들려줬다. 리더 박규리는 “카라의 진정한 새 출발은 오늘(11일)부터”라며 “더욱 단단해지겠다”고 다짐했다.

올 1월 소속사 DSP미디어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를 통보하면서 팀을 나가려 했던 한승연·정니콜·강지영은 “팬들에게 영원히 갚아야 할 빚을 마음 깊은 곳에 새겨놨다” “활동하지 못하는 기간에도 우리 사이의 애정은 변함이 없었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이번 팬미팅은 활동 주무대인 일본에서 83개 극장의 84개 스크린을 통해 생중계됐다. 일본팬 2만여명은 극장을 찾아 카라의 ‘제2의 출발’을 반겼다. 산케이스포츠 등 현지 언론도 “카라가 11일 팬미팅으로 활동 재개를 알렸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했다./조성준기자 when@metroseoul.co.kr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