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합창단이 28일 유엔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 공연을 펼친다.

상임 지휘자 민인기의 지휘 아래 ‘가고파’ ‘남촌’ ‘청산에 살리라’ 등의 가곡과 ‘아리랑 ’경복궁 타령’ 등의 민요를 부른다. 또 ‘넬라 판타지아’ ‘유 레이즈 미 업’ 등 명곡들과 ‘맘마미아’의 ‘댄싱퀸’ 등 뮤지컬 음악들을 들려준다.

더불어 스토리가 있는 음악을 주제로 ‘아이 싱 유 싱’ ‘에브리타임 아이 룩 앳 유’ 등도 선보인다.

1983년에 창단된 수원시립합창단은 미국·멕시코·중국·유럽 등 해외 순회 공연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독특하고 실험적인 무대구성으로 많은 음악인들과 합창애호가들의 사랑받고 있다.

민인기 지휘자는 현재 단국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교수로, 섬세하고 세련된 합창 음악과 깔끔하고 정확한 바톤 테크닉으로 인정받고 있다. 전석 무료.

문의:031)228-2813∼5

/탁진현기자 tak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