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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헤프너 역시! 세기의 ‘헤픈 남자’

60세 연하와 결혼 앞두고 “일부일처, 당연하지 않다”

세계적인 성인잡지 ‘플레이보이’의 창간자 휴 헤프너가 세기의 바람둥이다운 발언을 해 화제다.

그는 최근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일부일처제가 당연한 제도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1953년 플레이보이를 창간한 그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대저택 ‘플레이보이 맨션’에서 미모의 여성들과 함께 생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2001년 세 명의 여자친구와 함께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 리얼리티쇼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러나 일부일처제에 대한 회의적인 생각에도 “좋은 남편이 될 능력이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올해 84세의 그는 이달 플레이보이 맨션에서 60세 연하의 플레이보이 모델 크리스털 해리스와 결혼식을 올린다. 이에 대해 “헌신적이고 믿음직한 남편이 될 것이다. 많은 나이 차이는 중요하지 않다. 우린 많은 공통점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49년 밀드레드 윌리엄스와 결혼해 두 아이를 낳았으나 59년 이혼했다. 두 번째 부인인 플레이보이 모델 킴벌리 콘라드와도 지난해 3월 이혼, 같은 해 12월 해리스와 결혼을 발표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