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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파리공연 여파 지구촌 ‘SM 열병’

각국 팬들 자국 콘서트 요청 유튜브 영상까지 톱18 점령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한 K-POP 공연의 후폭풍이 거세다.

10∼11일 열린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 파리 공연이 공연장을 찾은 1만4000여 관객을 열광시킨 것과 동시에 인터넷 중계를 통해 전 세계로 전해지자, SM타운 공식 페이스북은 공연을 개최해 달라는 팬들의 요구로 몸살을 앓고 있다.

페이스북에 올라온 가수들의 입·출국 사진과 리허설 및 공연 사진 100여 장에는 각각 수천 건의 댓글이 달렸으며, 이들 대부분이 자국에 공연 개최를 요청하는 내용이었다.

SM타운에 대한 호감 버튼을 누른 37만여 명 대부분이 사진과 영상을 감상하고 댓글을 남긴 것으로 파악된다. 스페인·이탈리아 등 인근 유럽 국가와 미국·캐나다,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미주와 아시아는 물론 세르비아, 튀니지와 같은 한국 문화를 접하기 힘든 동유럽과 아프리카 팬들도 반응하기 시작했다.

특히 칠레, 멕시코, 페루, 브라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등 중남미 국가의 팬들은 조직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웰컴 투 칠레’ 등 같은 머리글을 내세운 글 아래에 SM타운이 자국에서 공연해야 하는 이유와 국가 홍보까지 상세히 적었다.

이 같은 전 세계적인 열기는 유튜브에서도 입증됐다. 13일 가장 많이 본 영상 1∼20위 중 18개가 이번 공연 영상으로 채워졌다. 1위에 오른 소녀시대의 ‘지니’ 무대는 약 128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했고, 슈퍼주니어의 ‘돈 돈’(약 56만 건), 동방신기의 ‘비포어 유 고’(약 37만건) 등 하루 동안 관련 영상 조회만 200만 건을 넘겼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공연 개최 요청은 꾸준히 있어왔지만 이번 공연으로 더욱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팬들은 물론 각국 공연 프로모터들의 접촉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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