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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앵무새, 애니전쟁 가세

‘아이스 에이지’ 팀 뭉친 ‘리오’ 다음달 28일 개봉

동물들이 판치는 올여름 애니메이션 경쟁에 앵무새도 뛰어들었다.

흥행작 ‘아이스 에이지’ 제작진이 만든 애니메이션 ‘리오’가 다음달 28일로 개봉일을 확정했다.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가 배경인 코믹 어드벤처로, 3D를 통해 캐릭터의 입체감과 역동적인 스토리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최근 공개된 본 포스터에는 주인공인 날지 못하는 앵무새 블루, 블루의 단짝 쥬엘, 홍관조 페드로, 카나리아 니코, 투칸새 라파엘, 불독 루이젤, 악당 앵무새 나이젤 등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총출동해 풍성한 재미를 예고했다.

이 애니메이션은 희귀새 블루가 짝짓기를 위해 찾은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겪는 예상치 못한 사건과 모험을 통해 우정과 사랑을 깨닫는 과정을 그린다.

배우 송중기와 박보영이 각각 블루와 쥬엘의 한국어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유순호기자 su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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