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정치일반

“직분 다했다”vs“겸손 배웠나”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 싸고 이인규·문재인 신경전

서거 직전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 벌어진 대검 중수부의 수사를 놓고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이인규 당시 중수부장 간의 신경전이 커지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의 변호사였던 문 이사장이 최근 저서에서 “검찰은 박연차 회장의 말을 뒷받침할 증거를 전혀 갖고 있지 않았다”, “이인규 중수부장은 거만했다”고 비판한 게 발단이었다.

그러자 16일 이 전 부장이 언론 인터뷰에서 “미국에서 주택을 구입한 단서가 있었다”, “20분간 서 있는 등 충분히 예의를 갖췄다”고 반격했다. 그는 “나는 수사하는 사람으로서 직분을 다했을 뿐”이라며 “우리가 그때 그분이 미워서 그랬겠느냐”고 항변했다.

문 이사장이 이에 다시 반격하고 나섰다. 그는 이날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이 전 부장이 노 전 대통령의 딸 정연씨의 미국 주택 구입 사실을 언급한 데 대해 “이미 다 나온 내용을 들어 본질을 호도한다. 문제는 노 전 대통령이 알았느냐 여부인데, 알았다는 걸 입증할 증거가 없으니 (검찰이) 말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이사장은 그러면서 ‘예우를 다했다’는 이 전 부장의 언급에는 “겸손이 뭔지도 모르고 하는 소리”라며 “(그는) 겸손을 배우지 못한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장관순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