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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정용화 ‘장어족’ 소시는 ‘마즙족’

스타들 개성 넘치는 ‘여름 보양 비법’

달아오르기 시작한 무더위에 스타들도 분주해졌다.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야 하는 건 기본이다.

뜨거운 여름을 나기 위한 화끈한 저마다의 보양 비법을 엿봤다.

/라이프스타일팀

# 깔끔하게 마신다

너무 바빠 보양식을 먹을 여유마저 없는 스타들은 휴대용 음료로 몸보신을 대신한다.

대부분 홍삼 달인 물을 즐겨 마신다. 한반도 전역을 내 집처럼 누비는 장윤정과 ‘운동돌’ 시스타가 대표적인 ‘홍삼족’이다.

장기간 야외 촬영을 해야 하는 탤런트들에게도 필수다. 이승기는 ‘찬란한 유산’의 성공 비결로, 정려원은 ‘자명고’의 거친 액션을 소화하는 비결로 나란히 홍삼을 꼽았다.

에프엑스 루나와 빅토리아는 복분자와 오디즙을 수시로 마신다고 귀띔했다. 김아중은 식초에 물을 타 마시면서 체력과 몸매 유지를 병행한다.

# 전통 보양식이 최고

박진희는 ‘장어 전도사’로 불린다. 더위에 지친 지인들에게 장어를 수시로 권해 붙여진 별명이다.

때론 권유에서 그치지 않고, 직접 사기도 한다. 2007년 영화 ‘궁녀’를 전북 고창에서 촬영할 때, 인근 선운사의 특산 음식인 풍천 장어 100인 분을 동료 출연진과 스태프 등 100여명에게 대접했다.

정용화도 빠듯한 일정과 다이어트로 지친 기력을 장어구이와 팬들이 보내오는 장어덮밥 도시락으로 달랜다.

선 굵은 안무가 트레이드마크인 포미닛은 장어와 양대창 구이라면 사족을 못 쓴다.

김현중은 삼계탕 마니아다. 서울 근교의 한 삼계탕 전문점을 비밀 공간으로 자주 찾는다.

정일우는 드라마 ‘돌아온 일지매’ 촬영지인 전북 전주에서 맛본 흑염소 불고기에 푹 빠져 이곳을 갈 때마다 찾는다. 여고생 가수 아이유는 생선회와 초밥을 자신만의 보양 비법으로 꼽았다.

# 이런 것도 한 번 ‘잡숴봐’

소녀시대의 서현과 유리는 방송에서도 익히 알려졌듯이 마즙으로 쏟아지는 스케줄 속에 건강을 유지한다.

몇 년 전 영화배우 활동까지 겹쳐 한창 바빴을 때의 탁재훈은 구렁이 달인 물을 먹었다. 여기에 처갓집 회사에서 만드는 김치 한 조각만 있으면 무더위는 금세 달아난다는 게 그의 귀띔.

배용준은 자신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의 음식으로 보신한다. 직접 개발에 참여한 메뉴로, 튀기지 않고 버터와 크림을 쓰지 않는 음식이다.

송강호는 생선 요리를 워낙 좋아해 여름에 해안가 도시에서 촬영 일정이 잡히면, 그 지역에서만 잡히는 생선으로 보양식을 대신한다.

# 아무나 따라 하지 마

백지영은 매운 닭발·매운 냉면 등 매운 음식으로 기분을 전환한다. 8등신 미녀 가수 지나는 최대한 참았다가 스트레스가 최대치에 올랐을 때 초콜릿·젤리 등 단 음식으로 기력을 회복한다.

드라마 ‘시티헌터’에 출연 중인 박민영은 아메리카노, 김선아는 참치김밥을 즐기며 힘을 얻는다. 지난달 종영한 드라마 ‘호박꽃 순정’에서 열연한 이청아는 팥빙수 먹는 재미에 여름을 기다릴 정도다.

# 뭐니뭐니해도 밥이 보약

촬영을 위해 전국을 이 잡듯이 뒤지고 다니기 일쑤인 영화배우들은 대부분 지방의 고유 음식으로 떨어진 원기를 보충한다. MBC 사극 ‘계백’의 의자왕 역으로 안방극장 복귀를 선언한 조재현은 영화계에서도 알아주는 ‘맛집 찾기의 달인’이다.

2007년 ‘천년학’ 촬영 당시에는 입맛 까다롭기로 소문난 임권택 감독까지 감동시켰다. 임 감독을 자신만이 아는 지방 소도시의 한 조그마한 백반집으로 초대했는데, 임 감독으로부터 “평생 전국을 누빈 나도 모르는 식당이 있었다”는 칭찬을 들었다.

드라마 ‘무사 백동수’를 촬영중인 개성파 성지루는 곱창만 있으면 여름을 거뜬히 난다. 경기 일산 자택 근처의 곱창집이 단골인데, 곱창에 소주 한잔을 들이켜고 밥을 볶아 먹으면 힘이 되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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