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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레인보우 노예계약’ 보도 논란

BBC ‘K-POP 그늘’ 사례 언급 소속사 DSP “황당한 주장”

카라와 같은 기획사에 소속된 7인조 여성그룹 레인보우가 ‘노예계약’의 희생양인 것처럼 전 세계에 알려져 파장이 예상된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4일(현지시간) ‘한국 대중음악의 어두운 이면(The dark side of South Korean pop music)’이라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최근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미국까지 지평을 넓힌 K-POP의 성공 뒤에는 어린 가수들의 처우 논란이 있고, 그 예로 동방신기와 레인보우를 들었다.

동방신기 멤버들과 소속사의 법정공방은 이미 떠들썩하게 알려진 일이지만, 레인보우를 언급한 것은 국내 가요계에서도 생소한 소식이다.

BBC는 “터무니없이 장기간의 전속계약(7년)에 매여 있고, 거의 2년간 매일 장시간 일을 하고도 보수가 너무 적어 부모들이 마음고생을 했다”며 “레인보우 소속사 DSP미디어(이하 DSP)는 멤버들에게 수익금을 배분했지만 경비를 회수하고 나면 남은 액수가 적은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DSP 측은 황당한 주장이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DSP 관계자는 “인터뷰 요청이 와서 레인보우에 대해 언급한 적은 있다”며 “그러나 모든 신인 그룹이 겪는 치열한 경쟁 속의 고충을 마치 불평등한 계약 관행 때문이라고 악의적으로 해석했다. 터무니없이 장기간이라 말한 계약 기간 7년도 공정위에서 정한 표준계약 조항을 지킨 것”이라고 해명했다.

1월 카라의 일부 멤버와 전속계약 분쟁으로 홍역을 앓은 터라 “향후 더욱 투명한 관리 시스템을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DSP 측은 BBC에 정식 해명 및 정정 보도 요청 등을 고려 중이다.

한편 레인보우는 이달 말 국내에 신곡을 발표하고, 9월 일본에 데뷔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