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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수도권 출신 대표가 낫다”

김무성 전대 불출마 선언…“선거 1%라도 도움 위해”

김무성 한나라당 의원이 16일 7·4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했다. 부산 남구을 출신으로, 당초 친이계의 주요 당권주자로 분류됐던 그는 ‘수도권 대표론’을 불출마의 명분으로 내세웠다.

김 의원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내 역할이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한 끝에 전대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며 “이 시기 우리 당에는 나와는 다른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도권이 정말 어렵다고 한다. 수도권 출신에게 당 대표를 맡기는 것이 수도권 선거에서 단 한 석이라도 더 도움이 될 것”이라며 “수도권 출신이 맡는 게 단 1%라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그의 출마 포기로 친이계의 핵심 카드는 원희룡(서울 양천갑)·나경원(서울 중구) 의원이 남게 됐다. 친박계에서는 유승민 의원이 단일후보로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출마를 선언한 이는 소장파 남경필, 친이계 박진 의원뿐이다.

김 의원의 불출마 선언에는 ‘현실의 벽’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그는 친이계 주자로 거론은 됐지만 막상 전대를 앞둔 시점에 와서 친이계가 적극적 지지를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여론조사 30% 반영’ 룰 역시, 홍준표·나경원 등 경쟁자에 비해 대중적 인지도나 낮은 그에게 불리했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당시 원내대표로서 4·27 패배에 대한 책임을 안고 있는 김 의원이 당 대표에 도전하는 것은 모양새가 좋지 않다는 비판도 일각에서 나왔다. /장관순기자 ks@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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