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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이다해, 거짓말하다 병 났다?

드라마 '~리플리'에서 '가면녀 열연중 18일 과로로 입원

거짓말은 몸에 좋지 않다.

MBC 드라마 ‘미스 리플리’에서 ‘가면녀’를 열연중인 이다해가 18일 밤 피로 누적으로 결국 쓰러졌다.

5월 중순부터 연일 계속된 밤샘 촬영으로 피로가 쌓인 그는 이날 서 있기도 어려울 만큼 심한 현기증을 느끼는 등 이상 증세로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

그러나 적어도 일주일 이상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병원 측의 권고에도 링거 한 병을 맞은 뒤 서둘러 촬영장에 복귀했다. 이다해는 다음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잠을 너무 못 자 힘들었다. 많이 좋아졌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빠듯한 시간을 딛고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촬영을 진행해 왔고, 쏟아지는 빗줄기속에서 교통사고가 날 뻔한 장면을 온종일 찍는 등 육체적으로 매우 힘든 상황”이라며 “여기에 매회 감정의 극과 극을 왔다갔다하는 캐릭터가 정신적 피로를 가중시키고 있으나, 동료들과 시청자들에게 민폐를 끼칠까봐 최선을 다하고 있다./조성준기자 w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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