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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JYJ 김준수 쌍둥이 형 김준호, '아우만한 형 있다!'

19일 상하이국제영화제 페막식 레드카펫 밟아 화제

JYJ 김준수의 쌍둥이 형 김준호가 신인 배우로는 이례적으로 중국에서 열린 제14회 상하이 국제영화제의 폐막식 례드카펫을 밟았다.

그는 19일 상하이 시내의 한 대형 극장에서 열린 폐막식에 참석했다. 예상을 뛰어넘은 현지 편들의 뜨거운 환대에 놀라움과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해 3월 중국·일본·싱가포르에서 주노란 예명으로 싱글 음반을 발표하고 쇼케이스를 처음 열어 얼굴을 알린 데 이어, 영화제의 출품작 ‘순진년대’에서 주인공을 열연했다.

개혁과 개방으로 시끄럽던 1980년대를 배경으로, 엇갈린 사랑에 괴로워하는 소우 역을 맡아 새내기답지 않게 차분한 연기력을 뽐냈다.

소속사는 “이번 영화제 참석으로 멀티 엔터테이너의 자리를 굳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앞서 동생의 전 일본 소속사인 에이벡스와 손잡아 화제를 불러일으킨 가운데, 올 하반기에는 국내 활동 개시를 앞두고 하루 16시간 이상의 혹독한 트레이닝을 소화중이다. 또 일본에서는 8월중 음반 프로모션에 나설 계획이다./조성준기자 when@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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