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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뉴 SM7' 수입차 따돌린다

르노삼성 판매대수 간신히 앞서…새 모델로 후반기 질주 예고

“수입차라는 단어를 더 이상 쓰는 게 이상할 정도다. 국산, 수입 할 것 없이 이젠 브랜드로 통하는 시대가 왔다.”

국내 완성차 업체 르노삼성차가 판매 실적에서 수입차에 역전될 수 있다는 통계가 나오자 관련 업계 사람들이 공통으로 보인 반응이다. 내수 시장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는 현대·기아차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지난 17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 한국수입차협회 등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르노삼성의 판매량은 4만3168대를 기록했다. 반면 같은 기간 수입차의 국내 판매대수는 4만2700대를 마크했다. 르노삼성이 400대 남짓한 차이로 간신히 이름값을 했지만 6월 이후의 수치가 더해지면 역전될 가능성이 크다.

한국지엠과 함께 현대기아차를 공격하고 있는 르노삼성의 이 같은 판매 부진은 신차 공급이 뜸한 것에서 비롯됐다. 2009년 SM3, 지난해 1월 SM5 이후 새차가 없었다.

하지만 다양한 모델과 저렴해진 가격을 내세워 국내 고객에게 다가간 수입차의 선전을 무시할 수 없다. 폭스바겐 골프, BMW 미니, 토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등 2000만~3000만원대의 모델이 갈수록 저변을 넓히고 있다.

르노삼성은 곧 출시될 부분 변경 버전의 QM5와 신형 SM7이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신형 SM7은 외관만 공개됐을 뿐인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현대차의 신형 그랜저가 ‘국민차’ 아반떼보다 많이 팔리고 있는 상황에서 신형 SM7이 그랜저와 겨룰 수 있는 상품성을 갖춘다면 수입차의 추격권에서 멀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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