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과 고수가 때 이른 무더위를 뚫고 전국을 돌며 ‘고지전’의 홍보에 나선다.

이들은 연출자인 장훈 감독 및 다른 주요 출연진과 함께 25~26일 대전과 대구, 부산을 찾아 서포터즈 발대식을 마련한다. 이 행사는 영화의 공식 카페를 통해 열성적인 활동을 펼친 회원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서울에서 처음 시작된 이벤트다.

관객들이 영화에 대해 궁금해하는 점들을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또 연애사 등 사생활에 관해서도 속시원히 털어놓을 계획이다.

스펙터클한 극중 전쟁 장면의 ‘진액’만을 추린 예고편과 제작기 영상도 공개한다. 여기에 등장인물들의 다양한 매력을 담은 캐릭터 영상까지 추가해 다양한 재미를 선사한다.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고지를 빼앗기 위한 남북의 혈투를 그린 이 영화에서 신하균은 남측 악어중대에 얽힌 비밀을 파헤치는 방첩대 중위 강은표로, 고수는 악어중대의 리더 김수혁으로 각각 출연해 불꽃튀는 연기 대결을 펼친다.

100억원대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으로, 다음달 21일 개봉된다./조성준기자